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롯데렌탈, 2분기 영업이익 758억원…전년比 11.1%↓

기사입력 : 2024년08월06일 10:36

최종수정 : 2024년08월06일 10: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기점으로 실적 감소 반등…렌탈 사업에서 성장세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롯데렌탈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영업이익은 11.1% 줄었다. 

롯데렌탈 서울역 지점.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은 신성장 전략에 따라 지난해 3분기부터 중고차 매각 축소 및 체질 개선으로 발생한 일시적 실적 감소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6월은 전년 동월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상회하는 실적 상승을 이뤘다.

2분기에는 중고차 매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반면 본업인 렌탈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렌탈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며, 전체 영업이익 내 비중도 58%를 차지하며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 렌탈 본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오토 장기렌탈은 2분기 2000대 이상 순증을 달성하고 대당 단가도 3.2% 상승했다. 개인 고객의 월 평균 리텐션율(재계약 및 계약연장)이 전년 동기 대비 26.5%p 증가한 48.6%를 기록하고, 중고차 렌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7%라는 높은 상승률로 순증에 기여했다. 그 결과 차량 인가대수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오토 단기렌탈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40% 증가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내륙과 월간단기, 보험대차까지 오토 단기렌탈 전반에 걸쳐 실적이 개선되었다.

Biz렌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30.4% 상승했다. 수익성이 좋은 산업재 렌탈을 주력으로 하는 사업 재편 과정에 있으며, 소비재·금융 등 비주력사업 매출 비중을 15%에서 12% 수준까지 낮췄다.

신성장 전략의 동력 확보를 위해 중고차 매각은 전략적으로 감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각 대수가 12.9% 감소했으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5%p 증가했다. 3분기 이후 UAE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수출이 본격화되면 중고차 매각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롯데렌탈은 지난 24일 CEO IR DAY를 통해 기존 성장 전략의 진행 경과와 함께 3가지의 신규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시장 규모 및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고차 소매 플랫폼과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을 통한 차량 정비 플랫폼, 업계 최초 산업재 중개 플랫폼을 모두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사업 출시 후 실적이 가시화 되는 내년에는 약 3600억, 2028년에는 2조80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신성장 전략 도입 후 실적이 본격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견실한 렌탈 본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빌리티 산업 내 절대적 No.1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