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이란, '저항의 축'과 동시에 이스라엘 '4각 공격'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이 헤즈볼라뿐만 아니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내 무장 단체 등 '저항의 축'(Axis of Resistance)과 동시에 여러 방면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저항의 축은 이란이 지원하는 반이스라엘, 반미 무장 세력이다. 

이란의 군사훈련.[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4 mj72284@newspim.com

미 대외정책 싱크탱크 '국가안보를 위한 유대인 연구소'(JINSA)의 조너선 루히 외교정책 국장은 5일(현지시간) 미 정치 일간 폴리티코에 이란은 이스라엘의 방어력을 무력화시키고 이스라엘 군대가 대응할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등에 있는 프록시(proxy·대리) 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란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목표물이나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인) 하니예 암살과 같은 행동을 멈추도록 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가를 치르게 할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13일 밤부터 14일에 걸쳐 실시됐던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과는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시 이란은 350발에 가까운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발사했으나 99% 이스라엘, 미국과 그 동맹에 의해 요격돼 피해가 적었다.

공격 전 이란은 미국 등에 사전에 통보했단 언론 보도가 나왔고 이란이 공격한 지점은 수도 텔아비브가 아닌 골란고원과 네게브 사막의 공군기지 2곳 등 외곽을 노렸단 점에서 중동 확전을 원치 않는 이란이 의도적으로 공격 수위를 조절한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었다.

이번에도 이란은 중동 확전은 피하고자 조정된 정밀 타격 형식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지만 지난 4월 공격 때보다 그 규모나 피해는 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정책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민주주의방위재단(FDD) 선임 펠로우로 있는 마크 몽고메리 해군 소장은 이란이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로 이스라엘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며 "지난 4월 때 요르단 상공에 채 도달하기도 전에 미 공군과 다른 국가들이 무기를 격추하는 일은 없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도 이란이 지난 4월 공격 모델을 다음과 같이 수정해 이스라엘에 비교적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했다.

이란 국영 데파프레스도 지난 4일 이란과 저항의 축이 이스라엘에 대해 이른바 '4각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이란이 ▲발사체 규모 증대 ▲이스라엘 내 타격 목표물 증대 ▲역내 미군 기지에 동시다발적 공격 ▲이란과 연계 세력의 장기 연쇄 드론 및 미사일 공격 등 크게 네 가지를 수정해 공격 효과를 높일 것으로 생각했다.

지난 4월 공격 땐 이란 공습과 별개로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이 별도로 산발적 공격을 했다면 이번에는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등지에서 동시에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하게 해 이스라엘이나 미국 등 지원국이 격추하기 어렵게 할 것이란 계산이다.

또한 이란은 특히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겨냥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군이 이에 대응할 동안 이스라엘 방어에 공백이 발생해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방공 체계를 뚫기가 수월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지난 공격은 하루 만에 끝났지만, 이번에는 이란과 '저항의 축'이 적어도 며칠, 장기간에 걸쳐 이스라엘 내 목표물을 공격해 이번 연합 공격 작전이 효과적인지 확인하고 향후 전술을 조정할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추측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