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용인특례시 원삼면 미평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육계 2만 마리가 폐사됐다.
용인특례시 원삼면 미평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육계 2만 마리가 폐사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11시30분쯤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55명과 소방장비 19대는 현장 진화 1시간 33분 만인 4일 오전 1시 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해당 양계장은 비닐하우스 8개동, 연면적 2314㎡ 규모로 양계장 6개동, 창고 1개동, 사무실 1개동 등 총 8개동이다.
화재로 인해 관계자 2명이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양계장 비닐하우스 5개동이 전소되고 닭 2만 마리가 폐사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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