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
수산소나무림 등 우수한 관광자원 접목...랜드마크 건설 등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대표 생태공원인 왕피천공원이 울진 관광의 거점 변신을 위한 대대적 리뉴얼에 들어간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사진=울진군]2024.07.30 nulcheon@newspim.com |
이날 보고회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 군의원, 지역주민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방정원 조성사업 △유기농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사업에 발맞춰 왕피천공원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면서 왕피천 일원을 전국적 관광단지로 만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기본구상에는 인문지리적 생태경관 '쑤(藪)'인 수산소나무림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접목한 랜드마크 건설을 비롯 관광특화시설 조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05년 공원이 조성된 이래 20년이 지났다"며 "향후 20년에 대한 밑그림을 잘 그려서 왕피천공원을 울진군 관광·여가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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