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안정성·건전성 확보해 운영
외국인 의료관광객 60만명 달성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작년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어 복지부 경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달성하며 기관 최초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왼쪽)과 노상경 암젠코리아 사장(오른쪽) 은 '진흥원-암젠 골든티켓 계약'을 체결했다.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05.14 sdk1991@newspim.com |
이번 경영평가는 복지부 산하 24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 추진성과, 실적, 직무급 도입, 재무성과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진흥원은 경영관리 범주에서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을 통한 직무 중심 보수체계 운영, ▲재무 안정성과 건전성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기관 운영 달성 ▲안전·재난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아차사고 공모전 100% 이행 등의 노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주요 사업 범주에서는 ▲R&D 관리 강화를 통해 기술이전 3조4000억원 달성 ▲외국인 의료 관광객 역대 최고 실적 60만명 달성 ▲보건산업 육성기반 조성 사업 운영을 통해 기업 성장촉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차순도 진흥원 원장은 "임직원 모두 쉼 없이 달려오며 소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혁신을 추진하며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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