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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셀린 디옹,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가장 빛났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27일 11:39

최종수정 : 2024년07월27일 12:37

프랑스 국민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열창
불굴의 의지로 1년 7개월 만에 무대 복귀
"세상에는 아직 경험할 아름다움과 기쁨이 아주 많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선수도, 조직위 관계자도, 프랑스 정부도 아닌 56세의 캐나다 여자 가수였다.

27일(한국시간) 개막식에서 점화된 성화가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갈 때 팝스타 셀린 디옹은 에펠탑에서 20세기 프랑스 최고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Hymne à l'amour)를 불러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캐나다 레전드 팝스타 셀린 디옹이 27일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프랑스 국민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IOC] 2024.07.27 zangpabo@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셀린 디옹이 22일 프랑스 파리 상젤리제 인근의 로열 몽소 호텔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2024.07.27 zangpabo@newspim.com

1998년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디옹은 프랑스어권인 캐나다 퀘백 출신이지만 프랑스 국적을 보유한 적은 없는 외국인이다. 

디옹은 2022년 12월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뒤 무대에 오르지 않았지만 올림픽 개회식을 통해 무대에 복귀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지난 22일 파리 상젤리제 인근의 로열 몽소 호텔에 도착했다. 영국 BBC는 디옹이 파리의 거리에서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을 해주고 인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디옹은 엑스(X·옛 트위터)에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파리에 돌아올 때마다 세상에는 아직 경험할 아름다움과 기쁨이 아주 많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며 "나는 파리를 사랑하고 돌아와서 정말 행복하다"고 적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27일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4.07.27 zangpabo@newspim.com

한편 미국의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도 2020년 세상을 떠난 프랑스 가수 지지 장메르의 곡 '깃털로 만든 내 것'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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