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정부, 40년 만에 최저임금제 손본다…정부 주도 결정방식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착수…제도·운영방식 개선
전문가 "노사 참여 방식 갈등만 야기…전문가 중심 논의"
"최종 결정은 공익위원의 몫 …정부의 책무성 강화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수십 년간 고착화된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전면 손질하기로 했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최저임금법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노사 갈등만 증폭시킨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다만 정부는 이번 개편 논의 과정에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한 차례 실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고용부는 지난 2019년 최저임금 '결정체계 이원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지만, 노사 양측의 거센 반발에 막혀 국회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개편방안으로 크게 결정구조 및 결정기준을 손봐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정권 입맛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률이 등락을 거듭한 만큼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결정기준 산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 주도의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주장하기도 한다. 정부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최저임금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책임도 감수하는 구조다.  

◆ 정부, 1988년 최저임금 첫 도입 후 40년 만에 손질

23일 최저임금위원회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내년 최저임금 고시(8월 5일)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논의체를 구성해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위한 본격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인재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임위 제2차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04 jsh@newspim.com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필요성은 내년 최저임금 결정 직후 최임위 내부에서 촉발됐다. 이인재 최임위 위원장은 내년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위한 올해 첫 번째 전원회의에서 노사 합의에 의한 결정을 약속했다.

하지만 서로 간 입장만 확인하다 노사 합의는 불발됐고, 공익위원이 정한 '심의촉진 구간' 내에서 노사가 희망하는 수준을 정해 최임위 위원 27명(노·사·공 각각 9명씩) 전원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이인재 최임위 위원장은 지난 12일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30원'으로 결정한 직후 간담회를 갖고 "지금의 최저임금 결정 시스템으로는 합리적 생산적인 논의가 진전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고용부를 중심으로 제도 개편에 대해 심층 논의와 후속조치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최임위 위원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최저임금제도 개편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 장관은 사흘 뒤인 지난 15일 최저임금 제도개선 관련 입장문을 내고 "국가의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과정이 마치 개별 기업의 노사가 임금 협상을 하듯 진행돼 소모적 갈등과 논쟁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에 최저임금 결정구조, 결정기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왔고 이를 반영해 본격적인 제도와 운영방식 개선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고시 이후 전문가와 현장 등이 참여하는 논의체를 구성해 저임금 근로자와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이 이뤄진다면,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40여 년 만이다. 그동안 최저임금 결정구조 및 결정기준을 놓고 비판이 쏟아졌지만, 개편 논의는 부진했다. 더욱이 매년 최저임금 논의 과정에서 노사 합의를 전제로 했지만,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노사 합의로 결정된 건 7번에 불과하다. 최근 몇 년간은 노사 합의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노사간 대립이 치열했다.  

다만 정부는 이번 개편 과정에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 결정방식 및 결정기준 등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최저임금법' 개정이 필요한데, 여야 간 대립 구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정부가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년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를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라 시기적으로도 좋지 않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07.11 jsh@newspim.com

더욱이 고용부는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이미 한 차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추진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고,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고용·경제상황'을 추가하는 개편 최종안을 발표했다.   

결정체계 이원화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간설정위가 최저임금 심의구간(상·하한선)을 설정해 주면 노·사·공익위원이 참여한 결정위에서 최저임금을 정하는 방식이다. 또 결정 기준 개편안은 현행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고용에 미치는 영향, 경제성장률 포함 경제상황'을 추가했다.  

◆ 전문가들 "명확한 결정기준 필요… 정부가 최종 결정하고 책임져야"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과정에서 명확한 결정기준 설정, 정부 주도의 결정 체계 필요성을 강조한다.

우선 최저임금 결정기준과 관련해 보다 명확한 결정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법적 기준에는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 임금 ▲소득분배율 ▲노동생산성 등이 있지만, 법적 기준을 제대로 반영해 최저임금을 결정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최근 몇 년간은 '국민경제생산성 상승률(경제 성장률+소비자 물가 상승률-취업자 증가율)을 구하는 산식에 따라 최저임금을 결정해 왔다. 내년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도 공익위원들은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더한 뒤 취업자 증가율을 뺀 4.4%(2.6%+2.6%-0.8%) 이내에서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지표를 최저임금 산식으로 적용하는 이유, 특히 취업자 증가율과 최저임금 간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지 못한다.  

오계택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의 최저임금 결정 기준은 모호한 측면이 많아 매번 회의 때마다 명확한 기준을 정하기 힘들고, 최저임금을 결정한 뒤에도 뒷말이 무성했다"면서 "법에 명시한 법적기준을 좀 더 구체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07.09 jsh@newspim.com2024.07.09 jsh@newspim.com

다수의 전문가는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의 '노동생산성' 측면을 좀 더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넘어서는 최저임금 상승률이 결정된다면, 기업의 존립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허재준 노동연구원장은 "경제학 측면에서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최저임금을 정해야 하는 건 변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최근 빈곤가구,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인구학적으로 옛날하고 달라진 측면이 있기에 이런 부분들을 보완해 나갈 필요는 있다"고 설명했다.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상승률, 취업자증가율 등을 고려해 임금수준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반 노동자가 기업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서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위해서는 생산성과 사업주의 지불능력에 대한 고려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최저임금 결정방식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최임위는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 사실상 정부를 대변하는 공익위원 각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노사 합의를 기본으로 하지만, 사실상은 공익위원이 정한 심의촉진 구간, 권고안 내에서 최저임금이 결정된다. 고용부 장관이 공익위원 9명 전원을 임명하다 보니, 정부 성향과 정책방향에 따라 최저임금 수준도 영향을 받게 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소수 정예의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보다 집중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처럼 노사가 직접 참여하는 순간 대립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져 진정한 최저임금 논의가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 논의 과정에서 취약계층 및 업종들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조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허 원장은 "최저임금은 노사관계 전문가가 참여해서 결정하기보다, 거시경제 전문가와 노동시장 전문가 등 노동 현실을 잘아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전문가들이 낸 의견을 정부를 대변하는 공익위원들이 판단해 결정하면서 정부의 책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상반기 임금 관련 통계를 촘촘하게 조사하고, 최저생계비 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는 근로자와 고용의 81%를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기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최저임금 논의 기구를 고용부 산하가 아닌 국무총리실 산하로 이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위원회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이호선 국민대 법학과 교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고용부 산하에 있다 보니 노사 간 정치적 프레임에 갇혀 전문적인 논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위원회 조직을 총리실 산하로 이관해 위원장을 총리가 겸하거나 상임위원이 맡도록 해 최저임금이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교수는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할 전문가 집단 구성 방안에 대해 "전문가 풀은 정부가 추천하면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우려가 있기에, 여야가 추천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이들의 의견을 함께 참여한 공익위원들과 나누고 최종 결정은 공익위원들이 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안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