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韓, 정치에 대한 이해 있으면 그렇게 말 못 했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에 정말 안 맞는 분…대표 자격 있나"
"전당대회 연설회·토론회 거듭되면서 韓에 대한 기대 깨진 거 같아"·
"투표율 낮은 것은 바람 없었다는 걸 보여주는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2일 한동훈 후보가 폭로한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 논란에 대해 "우리 당의 역사를 조금만 아신다면, 결국 우리 의회에 대한 이해가 있으시면, 정치에 대한 이해가 있으시면 그렇게는 말 못 했을 것"이라고 맹폭했다.

나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이런 분이 당대표를 그것도 국민의힘의 당대표를, 정말 안 맞는 분이다. 적격이 없는 분이다. 이런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17일 CBS가 주관한 4차 방송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향해 "저한테 본인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해달라고 부탁한 적 있으시죠"라며 법무부 장관 시절 나 후보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공소 취하를 청탁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 후보가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7.19 photo@newspim.com

나 후보는 "그 순간에 머리가 하얘졌다. 이렇게 당이나 우리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구나, 또 우리 당 대표 자격이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은 아시다시피 정치적 행위였다"며 "그 당시 여당인 민주당이 통과시키려고 그랬던 게 검수완박법,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연동형 비례제가 포함된 선거법, 공수처법 이런 거 아닌가. 사실은 이런 법은 지금 잘못됐다는 게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나 후보는 "사정 변경에 따라 공소를 취하하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그걸 개인 비리를 빼달라고 부탁한 것처럼 말씀하시는 순간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대한민국 헌정질서 의회 민주주의 이런 근본적인 것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비꼬았다.

계속해서 나 후보는 "(한 후보가) 예전에 인혁당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의 이자를 면제해 주든지 제주 4·3 사건과 관련한 재심 기간을 늘려준다든지, 그동안 법무부 장관들이 결단하지 못했던 결단들을 했다"며 "그런 분들의 아픔 닦아주면서 도대체 우리 우파들의 눈물은 왜 안 닦아주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본다. 법무부 장관은 민간인의 청탁을 들어줄 수 없다. 공정해야 한다. 이런 걸 강조하고 싶은 거다"며 "그게 바로 이미지 정치"라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그러면서 "본인 이미지가 중요한데, 지금 우리가 그렇게 본인 이미지를 위해 한가로운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 위기의 순간에 이미지 정치하는 당대표 나오면 이거 어떡하나 생각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나 후보는 "전당대회 연설회와 토론회가 거듭되면서 우리 당원들께서 한 후보에 대한 막연한 환상, 기대 이런 것이 많이 깨지신 것 같다"며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공소 취소 부탁을 제가 했다고 언론에다 말씀하신 것, 그거는 굉장히 우리 당원들 마음을 아프게 한 사건이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대표는 그래도 좀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하겠다, 그래야지 제대로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가 지난해 전당대회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을 두고는 "(한 후보가)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고 했는데, 결국 투표율이 낮은 것은 바람은 없었다는 걸 보여주는 거다"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