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19일 판교 소재 카카오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시설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방문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측과 전북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100여명 교육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청년들과 함께 '전북 디지털산업 여건 및 육성계획' 등을 설명하고, 전북에 만들어질 다양한 디지털 관련 일자리와 창업 등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카카오부트 판교 교육장에서 교육생들과 기념촬영했다.[사진=전북자치도]2024.07.19 gojongwin@newspim.com |
이날 김 지사의 방문은 지난해 11월 2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15개 기업, 기관, 대학과 맺은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의 연속 선상에서 디지털 혁신센터의 선행 모델을 점검하고 전북교육장 구축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기업의 ESG경영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분야 실무 프로젝트와 해커톤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교육시설로 현재 제주교육장과 판교교육장 2곳은 카카오 본사가 운용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전북교육장이 본격 가동되면 교육생들은 카카오와 카카오 공동체 및 협력·제휴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도와 카카오가 협력해 운영할 전문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도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교육센터가 전북에 유치되면 이 곳에서 배출되는 전문인재들은 그동안 전문개발인력 확보에 목마른 도내 지역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ICT/SW)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관련 기업들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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