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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월스트리트 출신 경제전문가 분석 'AI 예감'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13:52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13:52

1800조원 AI 시장, AI 생태계와 비지니스의 현주소
격이 다른 분석으로 다가올 AI 시대 대비책 제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드엔비디아는 왜 느닷없이 AI(인공지능) 반도체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게 됐을까? 애플은 왜 유독 AI분야에서 '지각생, 제2진'이 됐으며 어디서 반격의 계기를 찾을까? 뉴스에 오르내리는 '멀티모덜'이니, '온디바이스' AI니 하는 용어들은 무슨 뜻일까? '타도, 엔비디아'를 외치는 삼성전자의 비밀 병기는? SK하이닉스 주가가 역사적 고점을 찍는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미적지근할까?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가 어떻게 신약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것일까? 최근 HD현대일렉트릭과 LS전선 같은 기업의 주가가 폭등한 이유는 뭘까?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월스트리트 출신 경제전문가가 쓴 'AI 예감' 표지. [사진 = 베가북스 제공] 2024.07.18 oks34@newspim.com

인간 지능과 상상력의 산물인 AI가 빠른 속도로 인간을 닮아가면서 인간을 대체하고 있다.그 와중에 우리는 수시로 이와 같은 궁금증이 생긴다. 전 모건은행과 월스트리트 출신 경제전문가인 권기대의 신간 'AI 예감'(베가북스)은 AI 혁명의 첫 1.5년을 비즈니스와 투자 관점에서 되돌아본다. 이제 직장인, 투자자, 학생, 경영자, 정책입안자 등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AI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다. 저자는 이들을 위해 객관적인 자료와 현장감 넘치는 분석으로 AI 시대를 바라볼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답을 제시한다. AI 생태계 및 산업에 관한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AI 산업 현장의 구체적인 흐름을 파악해 다가올 AI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384쪽. 23000원.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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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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