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충북·충남지역 경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산림청은 16일 오후 8시를 기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경계는 세 번째 단계이다.
부산, 전남, 경남 지역은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대전, 세종, 대구, 전북, 경북, 제주 지역은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 울산과 광주는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오는 17일 오전 사이 충청권과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10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계속되는 강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