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 건천읍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고, 석장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는 등 밤새 경주에서 화재사고 잇따랐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5분쯤 경주시 건천읍 천포리의 한 13층 규모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났다.
15일 오후 6시45분쯤 경주시 건천읍 천포리의 한 13층 규모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07.16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65명과 장비 22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25분만인 이날 오후 8시10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33평 규모 발화세대 1가구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1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39분쯤 경주시 석장동의 한 5층 규모 오피스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42명과 장비 15대를 급파해 발화 43분여만인 이날 오후 7시22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발화세대 일부가 소실돼 소방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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