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아미와 메종키츠네, 르메르가 올 상반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SF샵 매출을 견인했다.
15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상반기 SSF샵을 빛낸 '베스트 10' 아이템을 공개했다.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아이템은 아미의 '하트 로고' 폴로 셔츠로, 면 소재와 베이직한 디자인 덕분에 약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메종키츠네의 여성 반소매 티셔츠와 남성 폭스 헤드 폴로가 차지했다. 이들 아이템은 단독 착용이나 다양한 아우터의 이너로 활용 가능하다.

르메르는 올드머니룩 트렌드와 맞물려 '스몰 소프트 게임백'을 통해 5위를 기록했다. 빈폴은 수피마 면 소재의 반소매 피케 티셔츠로 4위를 차지해 국내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단톤의 반소매 포켓 티셔츠, 구호플러스의 시그니처 세미 오버핏 재킷, 제너럴 아이디어의 베이직 카디건, 아식스 젤 키야노 14, 그리고 루에브르의 삭 드 플로 라지백이 각각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
SSF샵은 상반기 최대 규모의 '스페셜 쇼핑 위크'를 통해 신규 가입자 수와 일 평균 방문자 수를 각각 60%와 50% 이상 늘렸다.
김동운 온라인영업사업부장은 "여전히 시장에서는 신명품에 대한 관심도와 브랜드 소유 욕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젊은 층이 원하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