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안성민 의장이 11일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촉구를 위한 '산업은행 이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3일 박수영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챌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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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11일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촉구를 위한 '산업은행 이전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4.07.11 |
산업은행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수정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은행법 개정안이 이번 22대 국회에 재발의된 것을 계기로, 다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안 의장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안 의장은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성장축을 육성하는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그 동력이 돼줄 것"이라며 "부산시민의 뜨거운 염원을 모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성민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박형준 부산시장, 이오상 KNN 대표이사,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등을 지명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