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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세계 인구의 날 맞이 영상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0:26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0:26

저출생·고령화 우리 사회…지속가능성 경고 메시지 담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기획·광고 모델 김연아 내레이션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등 각계각층의 노력을 담은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세계 인구의 날'은 ▲인구수 ▲인구 분포 ▲고령화 등 다양한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1989년 UN개발계획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1987년 7월 11일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등 각계각층의 노력을 담은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2024.07.11 jane94@newspim.com

이번 영상은 KB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Korea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KB금융은 'Korea Better' 캠페인 시리즈 영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가 기획에 참여했고, 2007년 KB국민은행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KB금융과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1983년 인구 유지의 마지노선인 2.1을 하회한 이후 2023년 0.72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음을 알리면서 시작한다. 이어 저출생 현상은 노동 인구의 부족을 불러오고, 고령화 사회로 이어져 사회보장비용이 커지는 등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나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일과 양육을 양립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에 힘쓰고 있는 각계각층의 노력을 소개한다.

KB금융그룹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초등돌봄교실을 신설했고, 국공립 병설유치원에 2265개의 교실을 설치했다. 2027년까지 29개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내레이션을 맡은 김연아는 "5년 전 초등돌봄교실을 소재로 한 KB금융 광고를 찍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뛰어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랐던 기억이 난다"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영상을 기획했다"며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온종일 돌봄 사업 지원 등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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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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