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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10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도시철도 최종사업자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11:00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방글라데시 다카 도시철도 5호선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검토·보완 용역 사업 입찰에 참여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이번 입찰을 위해 ㈜유신, ㈜설화 ENG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결과 총 사업비 10억 8000만원 규모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방글라데시 디카메트로 모습. [사진=대전교통공사] 2024.07.09 jongwon3454@newspim.com

공사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그간 공사가 축적한 도시철도 기술력과 해외사업 마케팅 등을 통해 지난해 첫 해외사업 진출 후 6개월 만에 이뤄냈다.

방글라데시 다카 도시철도 5호선은 ADB(아시아개발은행)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자금 총 6조 2000억원을 투입해 건설되는 신규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9년 무사고 운영 노하우, 국내 신규 철도 운영 사업 및 2호선 트램 기술 용역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방글라데시 객차 260량 공급 타당성 조사보고서(F/S) 검토 및 보완 용역'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철도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해외사업 수주를 위해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현지에 직접 방문해 캄룰 아산 철도청장과 면담을 통해 대전교통공사 19년간 무사고 도시철도 운영 경험과 수준 높은 유지보수 기술력을 설명하고 현지 교류 협력 창구 확대를 논의한 바 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해외사업 수주는 대전교통공사가 세계를 누비는 공기업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운영 기술력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해외사업에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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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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