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전기차 판매량 조작 혐의로 피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고 코드 남용 판매량 부풀리도록 압력 행사"
"조작 협력하면 잘 팔리는 모델 제공, 차량 인도가 할인 혜택"
계약해지 소송 중인 딜러의 맞불 작전 가능성도 제기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을 부풀려 조작한 혐의로 피소됐다. 자동차 판매 딜러들과 공모해 실적을 부풀리고 이에 가담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었다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네이플턴 오로라 임포트와 현대차 딜러 그룹은 현대차미국판매법인(HMA)이 대여 차량을 의미하는 재고 코드를 남용해 차량 판매량을 부풀리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판매량을 조작한 딜러들에게는 차량 인도가 및 판매가를 할인해주는 등 부당 혜택을 제공했다며 시카고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현대측은 성명을 내고 판매 데이터 조작을 용납한 사실이 없으며 그 같은 주장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추행 혐의에 연루된 두 곳의 네이플턴 계열 딜러사와 계약 해지 소송을 남부 플로리다에서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이번 소송이 계약 해지 소송을 치르고 있는 딜러사의 맞불 작전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제소의 법적 근거는 사기 및 판매자가 선호 고객에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 연방 반독점법 로빈슨-패트만법(Robinson-Patman Act)을 위반한 혐의다. 제소장에 따르면 HMA는 판매량 조작에 협력한 딜러에게는 잘 팔리는 현대차 모델을 추가로 제공했다. 이로 인해 딜러의 적정 재고 확보를 어렵게 하고 고객의 선택권을 박탈했다는 것이다. 일반인과 투자자들에게는 현대 전기차가 잘 팔린다는 인상을 심어주었다는 설명이다.

원고측은 현대의 지역 판매 책임자가 전화 통화에서 "여러 언론과 한국인들을 위해 숫자를 맞춰야 한다"고 말한 녹음파일도 법원에 제출했다. 제소인들은 현대차 행위로 인한 판매량 및 매출 감소 손실을 메울 수 있는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네이플턴은 2019년 크라이슬라가 판매량을 허위로 부풀렸다는 이유로 제소한 후 합의한 적이 있다. 크라이슬러는 혐의를 부인했고 합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크라이슬러는 이와 관련된 별개 소송에서 월간 자동차 판매량을 부풀려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이유로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4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 내부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