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노사, 기본금 11만2000원+성과금 1800만원 임금협상안 잠정합의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23:01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23:01

6년 연속 파업 없는 임금협상 합의 도출
10~11일 부분파업 유보, 12일 조합원 찬반투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4년 임금 및 성과금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뤄 6년 연속 무파업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차]

현대차 노사는 8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서 노사는 기본급 11만2000원과 컨베어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 컨베어수당은 S급은 1만7000원, A급은 5000원을, B급은 3000원을 추가 인상한다.

이와 함께 노사는 지난해 최대 성과를 거둔 것과 관련해 성과급 500%와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을 포함한 현금 1800만원, 주식 25주도 합의했다.

성과금은 지난 2024년 경영성과금으로 400%와 사회공헌기금 1만원을 포함한 1000만원으로 책정됐고, 여기에 2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 격려금으로 성과금 100%와 280만원이 추가됐다. 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추석 휴가 전에 지급하는 안에도 노사는 합의했다.

또 노사는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격려금으로 500만원과 20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9월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노사가 잠정합의안에 합의하면서 노조가 10~11일 예고했던 부분파업은 유보됐다. 잠정합의안이 12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현대차의 임금협상은 마무리된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