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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휴일 울릉도를 방문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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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우산고로쇠 활용 천연자원 바이오기술 플랫폼 개발
경북도, 한동대·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소 함께 공동 연구개발센터 건립
이 지사 "해양·천연자원 활용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도민이 잘사는 지방시대 열겠다"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미래 신산업 발굴위해 6~7일 이틀간 울릉도를 방문했다.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장, 한동대 최도성 총장과 함께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6~7일 최도성 한동대 총장, 조남준 난양공대변환경제연구센터장 등과 함께 울릉군을 방문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등과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천연자원의 고부가가치화 가능성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4.07.07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방문 첫 날인 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도성 한동대총장, 조남준 난양공대변환경제연구센터장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천연자원의 고부가가치화 가능성을 공유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 흐르는 청정 수자원으로 천연미네랄 등이 함유돼 '먹는물'은 물론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관광, 치유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요 해양자원이다.

이 지사 일행은 간담회를 마친 후 울릉심층수 제조공장을 방문해 산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시설을 함께 둘러보았다.

이 지사 일행은 방문 둘째날인 7일, 경북 대표 임산물이자 울릉도의 특산물인 '우산고로쇠' 생산 농가를 방문했다.

우산고로쇠 영농조합회장의 수액 채취 및 기술개발 현황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과 고로쇠 고부가 상품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산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포함돼 골다공증 개선, 항염증 활성에 효능이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6~7일 최도성 한동대 총장, 조남준 난양공대변환경제연구센터장 등과 함께 울릉군을 방문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등과 해양.천연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발굴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4.07.07 nulcheon@newspim.com

앞으로 경북도는 울릉도의 해양과 천연자원 등을 활용해 다양한 신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또 한동대와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소 등과 함께 울릉도에 공동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해양심층수 천연미네랄과 자연 성분 및 울릉 고로쇠 수액으로 메이플 시럽과 약용성분을 추출하는 등 고부가산업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해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지만 그동안 생업 기반인 어업 환경이 열악해지고 높아진 생활물가 등으로 의료와 문화 혜택조차 받기 어려워져 1974년 3만 명에 이르던 인구가 지금은 9000 명 정도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인구가 1만 명이 안되는 지자체이다.

경북도는 울릉도의 보호와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3월 한동대,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 Hydra Energy, Regenerate Technology, 만두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울릉 글로벌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울릉 3대 변화 기반으로 △울릉도 특별법 시행 △교육발전특구 지정 △규제프리존 실현을 제시했다.

또 5대 전략으로 △하늘과 바다를 연결하는 허브 섬 △화이트스페이스 섬 △클린 섬 △세계적 자연 관광 섬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유시티 울릉 등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제는 새로운 시대를 먼저 내다보고, 경북의 미래를 먼저 준비해야 한다"며 "경북은 산림면적 129만ha로 전국의 20%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자원과 청정 동해의 해양자원 등 우수한 천연자원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창출해 도민이 잘사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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