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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2분기 실적 '선방' 전망... AI 등 신사업 성과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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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커머스가 매출 성장 견인
글로벌 경쟁 심화에 주가 하락세 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2분기 광고와 커머스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2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네이버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조 6503억 원, 영업이익 443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7%, 영업이익은 18.86%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카카오 로고. [사진=네이버, 카카오]

현대차증권은 2분기 서치플랫폼 사업 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 가량 증가한 가운데, 커머스 및 핀테크 사업 부문 매출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6%, 13.4% 늘어나면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 6400억 원, 영업이익 428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283억 원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커머스 프로모션(도착보장 무료배송, 무료 멤버십 등) 비용 및 네이버웹툰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경우,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 682억 원, 영업이익 14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27.55% 증가한 수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NH투자증권은 2분기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 늘어난 가운데, 커머스 사업 부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콘텐츠 사업은 카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의 부진이 겹치며 전체 매출액이 1.0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며, "마케팅 비용도 픽코마 성수기에 따른 프로모션 증가로 102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 주가는 실적 호조 전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 심화로 인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이날 주가는 16만 7900원을 기록, 올해 1월 2일 22만 7500원 대비 26.11% 떨어졌다. 카카오 주가 역시 올해 1월 2일 5만 7900원에서 28.32% 하락한 4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양사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에서의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최근 창업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AI 일상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킬러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AI를 접목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근 AI 전담 조직인 '카나나'를 신설하고,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는 등 연내 다수의 AI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본체 사업은 여전히 꾸준한 편이나, 콘텐츠 중심의 자회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카카오에 기대하던 새로운 성장과 사업 확대가 아직은 가시권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으로, 하반기 중에는 신임 CEO와 회사의 새로운 전략과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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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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