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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성과급, 기본급 25~75% 지급

기사입력 : 2024년07월04일 16:32

최종수정 : 2024년07월04일 17:10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가 상반기 실적 개선으로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25~75%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삼성전기는 성과급 최대 수준인 기본급 10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스핌 DB]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각 계열사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상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옛 PI) 지급률을 발표했다. TAI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해마다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고려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지난해 적자를 이어갔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메모리 사업부가 가장 많은 기본급 75%의 TAI를 받는다. 파운드리는 기본급의 37.5%, 반도체연구소는 50%를 받는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사업부별 성과급이 갈렸다. 갤럭시 S24 판매 호조에 따라 MX 부문은 기본급의 75%를 성과급으로 받지만 TV사업부인 VD(영상디스플레이)는 50%, DA(생활가전) 사업부는 25%로 책정됐다.

삼성전기는 기판, 모듈, 컴포넌트 등 모든 사업부가 기본급 100% 최대 수준의 성과급을 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V 패널을 담당하는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는 기본급의 50%, 스마트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을 담당하는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는 기본급의 75%를 받는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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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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