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학생 많은 영일초 선정
400㎡의 면적·3140그루 나무 식재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은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1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프로젝트로, 서울영일초등학교 재학생 중 다문화 가정 학생의 비중은 70%로 매우 높은 점을 고려했다. 또 학교 시설 개선 및 녹지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유휴공간이 많아 영일초등학교를 11호 숲 조성지로 선정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3일 서울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나무 3140 그루를 식재해 친환경 학교 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이인배 서울영일초등학교 교장, 최 열 환경재단 이사장.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약 400㎡의 면적에 초화, 교목, 관목 등 총 314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인조 잔디, 야외 테이블, 그네 의자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규 마케팅부문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이 많은 영일초등학교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선물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