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리걸 AI' 임정근 BHSN 대표 "일본 사업 본격화…아시아 진출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BHSN이 인공지능(AI)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올해 회사는 일본 사업을 본격화하고 베트남, 중국 법률에 특화된 AI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BHSN은 3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드림플러스에서 창사 이래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BHSN]

BHSN은 3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드림플러스에서 창사 이래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생성형 AI 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리걸AI는 강력한 시장의 요구가 반영된 전 세계적인 흐름임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2022년 11월, 챗GPT의 등장과 함께 전 세계는 AI 혁명을 맞이했다"며 "생성형AI를 위한 초거대언어모델인 대형언어모델(LLM)에서 시작해 경량화된 언어모델, 이미지, 소리, 영상을 처리하는 멀티모달, 최근에는 도메인에 특화돼 더 빠른 속도와 정확도를 자랑하는 언어모델들도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메인 특화 언어모델을 바탕으로 생성형AI는 이제는 법률, 금융, 의료 등 전문 영역에도 진입했다. 특히 법률AI 시장은 미국 및 영국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임 대표는 "AI는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매우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그동안 실제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문서나 자료의 검색, 요약, 정리는 대부분 AI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 전망했다. 다량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정리함에 있어 AI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사람은 더 이상 지루하고 실수하기 쉬운 단순한 반복작업에서 벗어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가치 판단과 의사 결정 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AI로 대체될 것이고 사람은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생산성은 높이 올라갈 것이고 비용은 크게 줄어들 것이고, 사람은 더 다양하고 많은 업무를 해낼 수 있고 리걸 시장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HSN은 자사의 AI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BHSN의 철학을 담은 기업 아이덴티티를 공개한다. BHSN의 기업 아이덴티티는 'BHSN'이라는 사명 알파벳을 내포하고 있으면서도 가운데 정사각형 네모를 품고 있다. 회사는 이 네모가 두 가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첫째는 리걸AI 기술과 솔루션을 전 세계와 모든 사용자에게 확대해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자는 의미다. 둘째로는 리걸AI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의 유일무이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AI·리걸·개발 등 각 계 전문가가 모이고 싶은 기업을 만들자는 뜻이다.

BHSN은 위 두 가지 기업 철학에 의거해 사명에 또 다른 의미를 붙였다. 'The Best and High Skilled Nurturers(최고의 기술과 실력을 가진 인재들이 모이는 기업)'이라는 뜻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기업 아이덴티티와 더불어, BHSN은 앞으로 더욱 기업의 업무를 혁신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 '앨리비'의 정체성이 공개됐다. 앨리비 로고는 법률 문서에 주로 등장하는 기호들로 구성돼 있다. 이는 AI 언어모델을 개발할 때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앨리비는 앞으로도 더욱 리걸AI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법률부터 비즈니스까지 포괄하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BHSN은 앞으로 두 가지 측면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우선, BHSN은 앨리비 프로덕트와 서비스의 범위를 법률부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까지 확대한다. 계약ㆍ법률자문 등 법률 업무를 효율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업·기관·로펌 등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사업 전략에 지식을 제공하는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으로서 확대 제공한다.

두번째로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BHSN은 글로벌 사업의 시작으로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 BHSN Japan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BHSN은 일본 사업을 본격화하고 베트남, 중국 법률에 특화된 AI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 진출한다. 회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리걸AI로 비즈니스의 의사결정 과정을 단축하고 업무 과정을 혁신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HSN은 2020년 4월에 설립된 기업이다. BHSN은 창업 후 오랜 기간을 정확도 높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고 이를 이용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한 '올인원 리걸 솔루션' 앨리비를 통해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고 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앨리비는 계약·법률자문 등 법률 업무 효율화에 집중했던 기능을 확대해 기업·기관·로펌 등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전략 구축을 돕는 종합 B2B 솔루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올해 일본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리걸AI 기술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단축해 업무 과정을 혁신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