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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3주년 맞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 모빌리티 안전기관 도약"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6:32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6:33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미래 모빌리티 종합 안전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미래비전이 제시됐다. 

1981년 설립된 TS는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써 자동차 검사를 비롯해 개인형 이동장치, 철도,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통안전을 다루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2013년 5000명이 넘었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2551명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지난 2022년에는 드론 사용사업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같은 해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 개소, 지난해 국내 최초 모빌리티 지원센터 지정 등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일 오전 경북 김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제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직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TS는 최근 발표된 2023년 정부경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권용복 이사장은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중에서도 유일한 성과"라며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 같은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43주년을 맞은 TS는 자율주행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상용화에 대비해 더욱 촘촘한 안전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종합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 이사장은 "새로운 첨단 교통수단이 등장하면서 교통안전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국민들의 우려와 관심 사항인 첨단장치 오작동, 자율주행차 사고에 대비한 더욱 세밀한 안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도로, 철도, 항공 전 분야에서 고령자와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행복권을 보장하는 대책들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면서 "국민께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직원들은 투철한 주인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무를 추진하는 혁신 마인드가 필요하고 관리자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전문역량을 강화시켜 리더십을 발휘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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