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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상임위원장] 외통위원장에 김석기…'포돌이' 고안한 경찰 출신 3선

기사입력 : 2024년06월29일 06:33

최종수정 : 2024년06월29일 06:33

경북 경주서 3선...21대 전·후반기 외통위 간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2대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반기 외교통일위원장으로 경찰 출신 3선 김석기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륜고, 영남대 행정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경찰행정학 석사 과정을 거쳤으며 1979년 제27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을 통해 임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03차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4.06.27 leehs@newspim.com

1999년 서울시방경찰청 방범지도과장 시절에는 '포돌이' 캐릭터를 고안했다. 이후 경북지방경찰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종합학교장, 서울지방경찰정창 등 주요 직책을 지냈다.

이후 경찰정장에도 내정됐으나 2009년 용산 참사가 발생하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후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주오사카 총영사관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 한국항공보안학회 사장 등도 역임했다.

19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시 현역인 정수성을 제치고 경북 경주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경주에서만 내리 3선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는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됐으나 이후 당이 재결정을 추진하며 앞서 공천된 박병훈 후보가 탈락하고, 재경선을 치른 결과 김원기 예비후보를 이기며 공천돼 재선에 성공했다.

당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국회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당 재외동포위원장도 맡았던 바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외통위에 배정돼 여당 간사를 맡았다.

김 의원은 전날 안철수 의원과 외통위원장 후보 경선을 치렀으며, 재석 95인 중 70표를 얻어 후보로 선정됐다. 같은날 본회의에서는 총 281표 중 220표로 당선됐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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