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10.7%↑…30대 이하 '컴퓨터'·40대 이상 '지게차' 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인공,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 발간
자격 취득자 75만499명…전년비 1.5% 증가
50대 이상 수험자 전년비 22.2%↑…역대 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가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1030대는 컴퓨터활용 관련 자격증을, 4060대는 지게차운전 또는 산업안전·전기 관련 자격증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2023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현황을 담은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뉴스핌DB] kboyu@newspim.com

연보에는 지난해 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에서 시행한 국가기술자격 548개 종목의 통계가 수록돼 있다. 공단은 1984년부터 매년 국가기술자격 접수·응시·합격자 및 취득자 등 통계 정보를 체계적으로 작성해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검정형 필기시험 및 과정평가형 자격의 응시자는 총 231만7887명으로, 전년 대비 10.7%(22만3169명) 증가했다. 자격 취득자는 75만499명으로 전년 대비 1.5%(1만1401명) 증가했다. 197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는 총 3343만4707명이다. 

자격등급별 응시인원(필기시험 기준)은 기능사가 4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사(23.5%), 서비스(22.5%), 산업기사(11.1%), 기술사(1.1%), 기능장(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사 등급 응시인원은 2019년 39만3029명(17.8%)에서 지난해 54만3849명(23.5%)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 응시 인원을 기록했다.

연령별 응시인원은 20대가 41.4%(95만3968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17.5%), 50대 이상(14.1%), 10대(13.6%), 40대(13.4%) 순이었다. 특히 50대 이상 수험자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하며 역대 최다 응시인원을 갱신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에서 컴퓨터활용능력, 40대 이상에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에 가장 많이 도전했다. 

2022년도에 신설돼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제과·제빵산업기사에는 2134명이 응시했고, 올해 처음 시행한 이러닝운영관리사에는 1063명이 응시했다. 공간정보융합산업기사와 기능사에도 각각 931명, 435명이 응시해 신설된 국가기술자격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관리사 선임자격이 부여되는 안전관리 분야 자격들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인간공학기사의 경우 2022년 2129명에서 지난해 5494명이 응시하며 전년 대비 158.1% 증가했다. 산업안전기사의 경우도 같은 기간 5만4500명에서 지난해 8만253명으로 증가해 역대 최고 응시인원을 기록했다.

또한 등급별 역대 최고 응시인원을 기록한 종목에는 기술사등급소방기술사(2964명), 건설안전기술사(2934명), 기능장등급위험물기능장(7531명), 가스기능장(2414명), 에너지관리기능장(1839명), 기사등급산업안전기사(8만253명), 건설안전기사(3만4908명), 산업기사등급산업안전산업기사(3만8901명), 위험물산업기사(3만1065명), 기능사등급지게차운전기능사(11만279명), 전기기능사(6만239명) 등이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시험 운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2024.06.27 jsh@newspim.com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