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26일 오전 강원 고성군 공현진항 동방 약 150m 해상에서 점박이 물범이 죽은 채 발견됐다.
해양경찰이 점박이 물범의 크기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4.06.26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 선장이 "공현진항 해상에서 낚시 조업 중 해상에 떠 있는 물개 사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해 거진파출소 육상순찰팀에서 죽은 물개를 확인한 결과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길이 약 130cm, 둘레 약 53cm, 무게 26kg인 이 물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문의한 결과 점박이 물범으로 확인됐다. 점박이 물범은 해양보호생물에 해당돼 연구 목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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