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코파2024] 브라질, 슈팅 19개 퍼붓고 코스타리카와 0-0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15:27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15:27

콜롬비아, 로드리게스 2도움 앞세워 파라과이에 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코스타리카와 득점 없이 비겨 체면을 구겼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0-0으로 비겼다.

[잉글우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브라질의 루카스 파케타가 25일 열린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1차 코스타리카전에서 실망하고 있다. 2024.6.25 psoq1337@newspim.com

두 팀은 이날 파라과이를 물리친 콜롬비아(승점 3)에 이어 승점 1로 D조 공동 2위로 대회를 시작했고 파라과이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이자 지난 대회 준우승팀 브라질은 이날 코스타리카(52위)에 패배같은 무승부를 당했고 코스타리카로선 승리같은 무승부를 거둔 셈이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하피냐를 앞세워 전반 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9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유효 슈팅이 2개에 득점은 없었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전반에 슈팅 하나도 때리지 않고 질식 수비로 버텼다.

후반 들어 코스타리카도 라인을 끌어올려 간간이 공격에 나서 브라질에 많은 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18분 루카스 파케타의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혔다. 후반 34분엔 길헤르메 아라나가 때린 왼발 강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이날 전후반 19개의 슈팅을 때렸다. 유효 슈팅은 3개로 심각한 골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코스타리카는 유효 슈팅 없이 2개의 슈팅을 남겼다.

앞서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D조 경기에선 콜롬비아가 파라과이를 2-1로 따돌리고 조 1위에 나섰다.

[휴스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25일 열린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1차 파라과이전에서 공을 타투고 있다. 2024.6.25 psoq1337@newspim.com

'캡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날카로운 왼발을 자랑하며 도움 2개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2분 로드리게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에 다니엘 무뇨스의 선제 헤더골을 넣었다. 전반 42분엔 로드리게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린 왼발 프리킥을 헤페르손 레르마가 헤더 결승 골로 연결했다. 파라과이는 후반 24분 훌리오 엔시소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