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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2024] '캡틴 아메리카' 1골 1도움... 미국, 볼리비아에 2-0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13:22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13:22

'15회 최다 우승국' 우루과이, 파나마에 3-1... C조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축구대표의 캡틴 크리스천 풀리식(AC밀란)의 맹활약을 앞세워 미국이 볼리비아에 완승을 거뒀다. 미국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볼리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알링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퓰리식이 24일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 볼리비아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4.6.24 psoq1337@newspim.com

미국(승점 3·골 득실+2)은 파나마를 3-1로 물리친 우루과이(승점 3·골 득실+2)와 승점과 골 득실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C조 2위에 올랐다. 파나마와 볼리비아가 3, 4위다.

미국은 볼리비아를 상대로 무려 슈팅 20개(유효슈팅 8개)를 퍼부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미국은 전반 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풀리식은 티머시 웨아(유벤투스)의 짧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에 볼을 꽂았다.

전반 44분엔 풀리식이 하프라인에서부터 몰고나가 박스 주변에 있던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에게 연결했고 발로건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파나마의 1차전에서는 우루과이가 3-1로 이겼다.

아르헨티나와 코파 아메리카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인 우루과이(15회)는 우루과이는 전반 16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톨루카)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마이애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누녜스가 24일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 파나마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4.6.24 psoq1337@newspim.com

우루과이는 후반 40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마티아스 비냐(플라멩구)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나마는 종료 직전 터진 아미르 무리요(마르세유)의 득점으로 영패를 면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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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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