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비가 그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교적 선선하자 경북 울진의 한 농가에서 아낙이 농익은 자두를 따서 갈무리하고 있다. 자두는 '자도(紫桃)' 또는 오얏(자리, 紫李), 가경자(嘉慶子)라 부르며 울진지방에서는 토종 자두를 '꽤기'라 부른다. 6월 하순이나 7월 초에 수확하며 과즙이 많고 달아 농촌에서 흔히 재배된다.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2024.06.2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