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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프라삭은행, 이마트24와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15:04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5:04

이마트24 캄보디아 결제서비스 지원
1호점 시작으로 5년내 100개점 확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캄보디아 자회사 KB프라삭은행이 캄보디아 프놈펜 내 이마트24 1호점에 대한 결제서비스를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지급결제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KB프라삭은행은 지난 2월 한림건축그룹과 사이손그룹의 합작회사인 사이한파트너스와 이마트24의 캄보디아 진출 관련 원활한 금융서비스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지급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 개점식'에서 데이비드 삼보 사이손브라더홀딩스 대표(우측 두 번째),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좌측 첫 번째), 옴 쌈은 KB프라삭은행장(좌측 세 번째),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좌측 두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은 한인 마트와 K-푸드, 한국 프랜차이즈 등 K-컬처가 가장 활성화된 벙깽꽁(BKK1)에 위치하고 있다. 사이한파트너스는 캄보디아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10개, 5년내 100개점까지 오픈할 계획으로 KB프라삭은행은 이에 맞춰 결제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옴 쌈은 KB프라삭은행 은행장은 "이마트24 1호점을 시작으로 QR결제 시스템도입 및 가상계좌 서비스, 펌뱅킹 등 선진화된 K금융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해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 내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채 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은 "QR 페이먼트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저원가성 예금 확보는 캄보디아 No.1 상업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이마트24 결제서비스 지원은 KB금융의 선진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해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고 이후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했다.

KB프라삭은행은 현지 내 192개의 네트워크와 5700여 명의 영업 인력을 보유한 업계 3위권 은행이다.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 고금리 수신상품 등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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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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