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힘으로 모두함께 대한민국'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영호남의 힘으로, 모두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는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 축전은 전남도와 경북도가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상생과 협력의 에너지를 모아 대한민국을 대통합 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고자 양 도지사가 의기투합해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사전 설명 기자간담회. [사진=전남도] 2024.06.20 ej7648@newspim.com |
전남도와 경북도의 예산 각각 6억씩 총 12억이 투입되는 올해 행사에는 영호남 청년작가 ART 전, 신 화개장터, 전국민 대상 숏폼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24일 개막식은 양도 농협· 예술인총연합회·문화원연 합회·항교재단의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전달식과 영호남 청소년 댄스 공연팀의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의 힘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자는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담은 주제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 홍지민이 특별 출연하는 주제공연은 총 4막으로, 각 막은 지방 소멸 위기와 지방시대 구현의 필요성, 영호남이 하나의 힘으로 대 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뮤지컬 형식의 공연 으로 구성된다.
'영호남 100인 희망합창단'과 내빈들이 함께하는 '모두함께 행복하게'라는 합창 공연 은 화합대축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며,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영호남 청년작가 ART전과 영호남 향우 라운지도 운영된다. 또 상생콘서트, 영호남 힐링 미 니콘서트와 행사장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
신 화개장터에서는 전복, 배, 조청, 표고, 생선, 꽃차 등 영호 남의 농수특산품이 판매된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20일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사전 설명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남과 경북의 아름다운 동행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대하며 지방시대를 만드는 초석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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