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피해자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신고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19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및 피해환급금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로부터 4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7일 오후 3시 40분쯤 손님이었던 A씨의 전화 통화를 들은 택시기사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기사에게 추적을 요청한 경찰은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A 씨의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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