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세리가 부친의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박세리(47)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사안과 관련,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세리 희망재단 이사장이 부친의 사문서행사 고소 사안과 관련해 긴급 기자 회견을 연다. [사진= 뉴스핌 DB] |
기자회견은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박세리와 함께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가 참석한다. 뉴스핌은 유튜브 뉴스핌TV '스팟Live'를 통해 긴급 기자회견을 생중계한다.
앞서 재단은 지난 6월11일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고발한 건 중 하나는 3000억원 이상 규모로 알려진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박세리는 국제골프스쿨, 및 박세리 국제학교 새만금 등 유치 및 설립에 대해 어느 곳에도 계획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현 변호사 측은 "박씨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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