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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KIA 양현종 제치고 12년 만에 올스타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14:46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4:47

KIA 정해영, 마무리 투수 최초 올스타 투표 최고 득표 영광
SSG 최정·두산 양의지·삼성 구자욱 현역 최다 8번째 출전
'고졸 신인투수 두 번째 출전' 두산 김택연, 선수표 최다 득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류현진이 KIA 양현종을 치열한 각축전 끝에 총점 소수점에서 따돌리고 통산 5번째 프로야구 올스타에 선정됐다.

KBO는 17일 팬과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드림 올스타(삼성·두산·SSG·롯데·kt)와 나눔 올스타(KIA·LG·NC·한화·키움) 베스트12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선수단 투표는 30%, 팬 투표는 70%의 가중치를 갖는다.

류현진. [사진=한화]

류현진은 지난달 27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팬 투표에서 양현종에게 30만표 가까이 밀렸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이겨 총점 35.69점으로 35.07점의 양현종을 가까스로 따돌렸다. 이로써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인 2012년에 이어 12년 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 유효표 322만7578표 중 139만6077표를 받아 두산 포수 양의지(136만2773표)를 3만표 이상 따돌리고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정해영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144표를 보태 총점 43.69점을 획득하고 여유 있게 나눔 올스타 마무리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투수 보직을 나눠 올스타를 선발한 이후 마무리 투수가 최다 득표자가 되기는 처음이다.

정해영. [사진=KIA]

신인으로 지난주 두산 마무리로 보직 변경한 김택연이 팬 투표 전체 4위(134만5257표), 선수단 투표에선 1위(211표)에 올라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로 선발됐다. 김택연은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5번째, 고졸 신인 투수로는 2019년 정우영(LG)에 이어 두 번째로 베스트12에 뽑혔다.

김택연. [사진=두산]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최정(SSG)은 팬 투표에선 김영웅(삼성)에게 근소하게 뒤졌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월등하게 앞서 통산 8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최정은 한대화(전 쌍방울)·이범호 KIA 감독(이상 7회)을 제치고 3루수 최다 선발 기록을 세웠다.

양의지와 나눔 올스타 지명타자 최형우(KIA)도 각각 8회, 7회 올스타에 뽑혔다. 삼성 구자욱은 1루수(2회), 외야수(5회)에 이어 올해는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로 8번째 별들의 잔치에 참가한다. 올스타 최다 출장 기록은 양준혁(전 삼성)으로 15번이나 참가했다.

최정. [사진=SSG]

팀별로는 KIA(7명)와 삼성(6명)이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했다.

올스타전 무대를 처음 밟게 되는 선수는 김택연, 맥키넌·이재현(이상 삼성), 에레디아(SSG), 정수빈(두산), 윤동희(롯데), 전상현·이우성·김도영·박찬호(이상 KIA), 페라자(한화), 도슨(키움) 등 12명으로 절반에 이른다.

NC와 kt는 1명의 올스타도 배출하지 못했다. 올스타전은 7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KBO는 "2015년 10개 구단 체제 출범 이후 가장 빨리 관중 500만명을 돌파한 뜨거운 열기가 올스타 팬 투표로 이어졌다"며 "올해 팬 투표수는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역대 최대치"라고 밝혔다.

감독 출전 선수 26명은 추후 결정된다.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 감독, 코치는 200만원의 출장 수당을 받고 승리 팀은 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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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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