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여름철 산사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산사태현장예방단이 산사태에 예방을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6.17 |
시는 여름철 산사태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서구 등 15개 구·군과 함께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산사태취약지역 386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 정비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점검, 정보 수집,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사태의 예방 및 응급복구 활동 ▲사방댐 등 사방시설물의 점검 및 관리 ▲산사태취약지역 조사 및 관리지원 ▲산사태 예방대책의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 수집 ▲산사태위험 예·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산사태의 예방·복구에 대한 지역주민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4~5월 산사태현장예방단 선발을 완료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총 60명을 배치해 여름철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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