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치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2학기 전북 농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학기에는 농촌유학 운영학교가 9개 늘어 총 13개 시·군, 32개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순창 적성초등학교 농촌유학 실습 장면[사진=전북교육청]2024.06.13 gojongwin@newspim.com |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은 오는 27일 전북농촌유학 누리집에서 가배정 결과를 확인 후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사전방문 기간에 유학학교와 거주시설을 찾아 면담을 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이후 내달 10일까지 최종 신청서를 접수해 7월 15일 농촌유학 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예비유학생제'를 도입해 이미 전학을 와 있는 학생 3명도 2학기부터 농촌유학생으로 참여한다.
예비유학생제는 농촌유학생 모집기간이 아닌 시기에 전학 온 학생을 예비유학생으로 지정하고, 다음 학기부터 농촌유학생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오는 8월 수도권 지역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유학 한마당을 열어 농촌유학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11월에는 찾아가는 수도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학기 현재 전북농촌유학생은 23개교, 총 133명이다. 2022년 하반기 27명으로 시작해 2023년 84명, 2024년 13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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