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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4 이천 서희 정책포럼' 18일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6월10일 18:10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18:10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가 고려시대 외교전략가 서희 장군의 위업과 정신을 본 받아 올바른 외교 방향을 정립하는 토론을 전개한다.

이천시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서희의 담판외교와 21세기 대한민국의 외교전략'을 주제로 '2024 이천 서희 정책포럼'를 개최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사진=이천시] 2024.06.10 observer0021@newspim.com

이천시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서희의 담판외교와 21세기 대한민국의 외교전략'을 주제로 '2024 이천 서희 정책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재단과 이천시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시는 서희의 관향인 이천시의 시민과 미래 세대에 호국정신의 기초 위에 대화외교, 평화외교를 지향하는 국민적 열망을 결집하기 위한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에서 UN 대사와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한 김숙 반기문재단 상임이사가 기조연사로 참석해 '서희와 21세기 대한민국 외교전략'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지는 발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안보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려시대 서희의 당시 국제정세 분석과 외교협상력의 의미,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외교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장철균 서희외교포럼 대표(前 스위스 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인수 이천문화원 이천학연구소장, 박인식 KCJ 국제관계연구소장, 조경환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가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패널 간 종합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앞선 식전 공연에는 이천시 시목(市木)인 '소나무'그림을 전문적으로 작업해 온 국전 초대작가이자 이천서씨 후손인 서복례 한국화가가 대형 서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천시와 이천시민들은 지난 1965년 이천시내 서희로터리에 서희 동상을 세우고 도로명을 '서희로'로 명명하는 한편 서희 자료집 발간, 추모 학술대회, 전기집 발간, 추모제 개최, 서희문화제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외교부(당시 외교통상부)는 2009년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1호'로 서희를 선정하고 국립외교원(당시 외교안보연구원)에 서희 흉상을 제막했으며 2022년 서울 외교부 청사 리셉션홀을 '서희홀'로 명명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이 낳은 큰 어른 서희 선생은 더 이상 박제된 역사 속 한 인물이 아닌 21세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깨우침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안보문화 중심도시로 이천시가 우뚝 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서희는 고려 제6대 성종 대(代)의 외교가, 재상, 문신으로 거란이 침입해 오자 적장 소손녕과 담판을 벌여 거란군을 철수시키고 지금의 평안북도 일대 강동 6주를 개척해 국토를 넓힌 대한민국 외교사의 전무후무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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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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