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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 더 추'(Keep the Choo)… 추신수 MLB 유니폼 자선 경매 나온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07일 15:04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15:06

SSG '예고 은퇴' 추신수 위한 각종 이벤트와 사회공헌 선보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23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는 추신수(SSG)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절 입던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는다.

SSG는 7일 '전설' 추신수를 기념하는 '킵 더 추'(Keep the Choo)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선 경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시절 입던 유니폼을 자선 경매로 내놓는 '킵 더 추'(Keep the Choo)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사진=SSG] 2024.06.07 zangpabo@newspim.com

2005년 시애틀에서 처음 빅리그에 올라온 추신수는 당시 입었던 유니폼을 내놓았다. 경매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 SSG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SSG Landers'의 '랜더스 옥션'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추신수가 아시아 타자 최초로 3할 타율-20홈런-20도루를 달성했을 때 유니폼, 한국인 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을 때 입은 유니폼도 차례로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인 2009년 타율 0.300에 홈런 20개, 도루 21개를 기록했다. 2010년에도 이를 재현해 클리블랜드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타율 0.300-20홈런-20도루 클럽을 개척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뛰던 2018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됐다.

경매로 생긴 수익금은 시즌 종료 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추신수는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담겨 있는 유니폼들이다"라며 "소중한 순간을 함께했던 유니폼인 만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과 그 의미를 나누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현재 매 경기 종료 후 착용했던 유니폼을 팬에게 선물하는 '겟 더 추'(Get the Choo) 이벤트와 좌석 구매 고객이 추신수와 미니 팬 미팅을 하는 '추신수 존' 이벤트로 조성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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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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