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오타니, '고질라' 마쓰이 넘어섰다…이제 목표는 추신수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10:13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10:44

오타니, ML 통산 176호 '쾅'…추신수 218호 앞으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나가 3회 우측 스탠드에 떨어지는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렸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22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3회 선제 결승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176호.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일본인 빅리거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2024.04.22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176호 홈런을 기록, 마쓰이 히데키(은퇴)가 갖고 있던 일본인 빅리거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2018년 LA 에인절스에 입단한지 7시즌 만이다.

'고질라'로 불렸던 마쓰이는 초호화군단 뉴욕 양키스에서 4번 타자로 기용됐던 전설이다. 3년 연속 100타점과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04년 당시 31개)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36경기 타율 0.282 175홈런 760타점. 신인상과 아메리칸리그 MVP 2회, 홈런왕 등 수상 기록도 화려하다.

일본에서 332개를 합쳐 미일 프로야구 통산 507홈런을 친 마쓰이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존재감과 능력을 볼 때 오타니는 그저 위대한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내 기록은 (오타니의 그것과)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3회 홈런을 날린 뒤 3루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달리고 있는 오타니. 2024.04.22 zangpabo@newspim.com

이제 오타니는 아시아인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을 향해 달린다. 기록의 주인공은 추신수(SSG)다. 메이저리그에서 20년간 활약했던 추신수는 218홈런과 586장타로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3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오타니의 장타수는 346개다. 장타는 몰라도 홈런은 빠르면 올시즌 말, 아무리 늦어도 내년 시즌이면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빅리그에 데뷔한 2018년 홈런 22개를 쏘아 올렸고 2021년 46개, 지난해 44개를 터뜨려 서양 선수들을 능가하는 파워를 뽐냈다. 다만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5년간은 투수 비중이 더 커 48홈런에 그쳤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해 올해에는 타자로만 뛴다. 한편 다저스는 10-0으로 대승했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