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엔비디아, 주식분할 앞두고 사상 최고가...'1500달러' 전망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식분할 이틀 앞두고 주가 1200달러 목전
차세대 GPU '루빈' 공개·테슬라 대량 구매 계획·AI 수요 낙관 효과
BofA "엔비디아 제품 경쟁사 수년 앞서, 목표가 1500달러"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종목명:NVDA)의 주가가 5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월가 투자은행(IB)들의 12개월 목표주가 평균 12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뉴욕증시 장중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 대비 2.9% 오른 1198.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록적인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폭 상향된 월가 IB들의 12개월 목표주가에 어느새 바짝 다가섰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이어지며 엔비디아의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미 1200달러에 가까워진 주가가 30%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차세대 GPU '루빈' 공개·테슬라 대량 구매 계획·AI 수요 낙관 효과

미국 투자 매체 배런스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차세대 AI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루빈' 공개, 테슬라의 엔비디아 칩 대량 주문 계획,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실적 발표 등으로 높아진 AI 칩에 대한 수요 기대가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앞서 4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X를 통해 올해 테슬라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칩 구매에 4조~5조원대의 지출을 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올해 AI 지출액 100억달러(약 13조7700억원) 중 절반은 테슬라가 설계한 AI 추론 컴퓨터와 모든 차량에 탑재된 센서, 도조(자율주행 학습용 슈퍼컴퓨터)에 사용된다"며 "그 비용의 3분의 2가량이 AI 훈련 슈퍼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엔비디아 하드웨어 구매에 쓰일 것"이라고 했다. 

AI 서버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언급한 미국 정보기술(IT) 장비 제조업체 휴렛팩커드의 분기 실적 발표 역시 엔비디아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4일 HPE는 월가 기대를 웃도는 2분기 매출을 공개했는데, 특히 누적 AI 시스템 주문이 46억달러에 달하는 등 AI가 주요 매출 동력임을 강조했다.

안토니오 네리 HPE CEO가 향후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경쟁사들이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지 묻는 질문에 회의적으로 답한 것 역시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네리 CEO는 "현재 생성형 AI 시장의 리더는 엔비디아이며, 우리의 제품도 거기에 맞춰져 있다"면서 "2025년 출시될 시스템에 다른 유형의 가속기가 탑재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엔비디아에 맞춰져 있다"고 답했다. 당분간 엔비디아 제품 외의 다른 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한 셈이다.

COMPUTEX 행사서 연설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6.03 kwonjiun@newspim.com

엔비디아가 주식분할을 불과 이틀 앞두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 기대를 키웠다. 주식분할일은 오는 7일로 6일까지 엔비디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1주당 추가로 9주를 더 받는다. 다만 1주당 주가가 10분의 1수준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실제 주식 가치에 변화는 없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의 주가가 6일 1200달러에 장을 마치면 분할 이후 주주들의 계좌에는 1주당 120달러로 10주를 보유한 것으로 표시된다. 통상 주식분할을 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주식분할을 앞두고 엔비디아의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식분할을 단행한 기업들의 이후 12개월 평균 수익률은 25.4%로 집계됐다. 엔비디아가 가장 최근 주식분할을 단행했던 지난 2021년 7월 20일을 돌이켜보면, 분할 한 달 이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12% 올랐고 연말까지 58% 올랐다.

이미 올해에만 150%, 지난해 239% 오른 엔비디아의 주가가 향후 30% 더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 BofA "엔비디아 제품 경쟁사 수년 앞서, 목표가 1500달러"

BofA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제품을 곧 따라잡을 것이라는 경쟁사(AMD, 인텔, 커스텀 칩 개발에 나선 빅테크 등)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엔비디아가 제품의 성능이나 파이프라인(블랙웰, 루빈), 규모와 개발자 지원(5억달러 이상)에서 이미 이들을 수년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주식에 대한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 주가는 1500달러로 제시했다. 전날 종가(1164.37달러)에서 약 30% 추가 상승을 내다본 셈이다.

또한 그는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로 나눈 주가수익성장(PEG) 비율이 1배 미만으로 여전히 주가가 고평가 상태가 아니라고 봤다. 통상 시장에서는 PEG가 1배 미만이면 저평가 상태로 본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車보험 '8주룰' 10일부터 시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장기치료 필요성을 별도로 심사하는 이른바 '8주룰'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자동차 사고로 타박상이나 염좌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양·한방 전문 의료인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시행을 앞두고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언제 발생한 사고부터 새 기준이 적용되는지, 8주가 지나면 치료가 중단되는 것인지 등을 두고 혼선이 예상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정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 제도 적용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치료를 시작한 날짜나 8주가 도래하는 시점이 아닌 '사고 발생일'이다. 실제 첫 심사 대상은 9월 10일 사고 환자가 8주를 넘기는 11월 초부터 나올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일러스트] 2026.09.08 yunyun@newspim.com 이에 따라 9일까지 발생한 사고로 치료 중인 환자는 치료기간이 8주를 넘어가더라도 기존 보상 절차를 따른다. 반면 새 제도 적용 대상인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를 계속하려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당분간 사고일에 따라 서로 다른 보상 절차가 적용되는 과도기도 불가피하다. 9일 발생한 사고는 이후 치료기간이 8주를 넘겨도 새 심사 대상이 아니지만, 10일 사고부터는 새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사고 후 8주가 지났다고 해서 치료비 지급이 자동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진단서 등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보험회사나 자동차공제조합이 자배원에 검토를 요청한다. 자배원은 전문 의료인의 판단을 거쳐 결과를 환자와 보험사 등에 통보하고, 치료 필요성이 인정되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검토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공제분쟁조정분과위원회를 통해 한 차례 더 전문 의료인의 심의를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보험회사 등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고속도로 모습 [사진=뉴스핌DB] 심사 대상도 모든 경상환자는 아니다. 상해등급 12~14급 가운데 척추 염좌, 팔다리 관절의 근육·힘줄 단순 염좌, 흉부 타박상, 손발가락 관절 염좌, 팔다리의 단순 타박상 등이 대상이다. 임산부와 만 7세 이하 영유아는 별도 검토 없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진단서 등 검토 서류 발급 비용과 심사가 끝날 때까지의 치료비는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부담한다. 검토가 지연되더라도 해당 기간의 치료비를 환자에게 부담시키지 않는다. 자배원은 의과·한의과 전문의 약 20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장기치료 필요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의료진을 중심으로 심사 인력을 구성한다. 당국은 환자가 제도를 알지 못해 필요한 절차를 놓치는 것을 막기 위해 안내 체계도 강화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갱신 단계에서 새 보상 절차를 알리고, 사고 접수 직후에 이어 치료 3~4주차와 6~7주차에도 관련 내용을 다시 안내하도록 보험사 절차를 정비했다. 정부가 8주 초과 장기치료에 별도 검토 절차를 도입한 것은 경상환자 수는 줄어든 반면 치료비는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는 2019년 155만4000명에서 2024년 148만8000명으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치료비는 1조원에서 1조4100억원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7.0%다. 제도 효과가 실제 보험금 지급이나 손해율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심사가 11월부터 시작되는 데다 기존 사고 환자는 이전 보상 체계를 적용받아 올해 안에는 제도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기존 사고 환자와 새 제도 적용 환자를 사고일 기준으로 구분해 관리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두 개의 보상 체계가 동시에 운영된다"며 "첫 심사가 시작되는 11월 이후부터 실제 심사 건수와 치료기간 변화 등을 지켜봐야 제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09-09 06:00
사진
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