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교육청,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 통일 염원 행사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6월06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6월06일 09:0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28일까지 '2024 학교통일교육 UCC 및 통일 캐릭터 공모전' 작품을 모집한다.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홍보하는 게 주제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개인 또는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와 공모 작품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자체 심사를 거쳐 총 20개 작품이 선정된다. 우수작에는 부상이 주어진다. 또 선정된 작품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상영회를 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서울교육대학교에서 '2024 서울 통일 꿈이룸 페스타'를 연다.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놀이 체험 부스 활동, 음악회 등을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학교 담당 교사를 통해 학급, 동아리,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진로 체험 부스에서는 관광전문가, 광물 전문가, 통일뉴스 아나운서, IT전문가, DMZ 생태 연구원 등의 통일 한반도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통일놀이 체험 부스에서는 통일 팔찌 만들기, 나만의 통일 책갈피, 통일 캐릭터 소품 등 다양한 통일 관련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통일 캐릭터 및 북한에서 만든 기념품 등이 전시된다. 북한 전통악기 소해금 연주와 통일로 가요 우승팀의 노래 등 특별한 통일 문화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 버스'가 운영된다. 교육청이 직접 버스와 프로그램 강사, 안전요원, 보험과 식사 등을 제공하는 체험형 통일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해수호관 및 파주 오두산 전망대 등을 방문하는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통일 전문 강사들이 사전 교육과 당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 4학년 이상, 중·고 희망 학급이나 동아리 120팀(50교) 등 총 3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모두가 역사 속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미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후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