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주최로 열려
"자율형 공립고 확산과 발전 지지" 주장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살아 갈 길을 찾고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새로은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율형 공립고의 확산과 발전을 지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리시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주최한 경기도 미래교육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사진=구리시] 2024.06.04 hanjh6026@newspim.com |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주최한 경기도 미래교육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4일 오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 발표자로 나선 김정호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격변의 시대,교육의 길 자율형 공립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통해 "현재 어른 세대가 할 일은 아이들이 스스로 살 길을 찾을 수 있는 의욕과 능력을 길어주는 것이다.그러나 그 방법이 무엇인 지를 누구도 모른다.실험과 시행착오,재도전 등을 통해 찾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은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오칠근 남양주 마석중학교 교장,고윤정 파주 운정고 학부모,정은지 경기도육청 행정법무담당관,노경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센터장,구자원 구리시청 평생학습과장 등이 의견을 나눴다.
오칠근 교장은 "특목고나 일반계고교 이외의 다른 유형의 고등학교가 세워진다해도 이들 고교가 모두 자율학교나 특목고가 될수 있는 것은 아니다.혹시 이런 학교가 세워진다해도 그 학교로의 학생 쏠림현상은 더 가중될 것이다" 면서 이런 형상을 완화시킬수 있는 방안으로 고교학점제 시행 등을 제시했다.
고윤정 학부모는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의 모습은 천차만별이라고만 인식할 지 모르겠지만 사실 본질적인 부분에서는 그리 복잡하지만은 않고 오히려 단순하다" 면서 "자율형공립고등학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저은지 담당관은 "지리적 접근성 문제와 민원처리 문제,기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특히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폭증하는 학생배치,학교신설 등 신규 교육행정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선 1개 교육지원청'이 1개 기초자치단체를 관할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노경미 센터장은 "4차 산업시대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탬을 포괄하는 경기공유학교는 미래교육을 위한 해심적인 교육정책이라 할 것이다" 면서 지역맞춤형프로그램,경기이룸학교,지역위탁형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제언했다.
구자원 과장은 "구리시는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선진 교육도시를 조성하고자 구리시 교육벌전 지원 개획을 수립 운영중이다" 면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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