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환경공단이 물순환 협력 체계를 구축, 미래 물 문제 대응 강화에 나섰다.
환경공단은 31일 인천 본사 비점오염저감시설 성능검사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와 '미래 물문제 해결을 위한 물순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 협회장(왼쪽)과 백선재 한국환경공단 물환경이사(오른쪽)이 31일 '물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2024.05.31 sheep@newspim.com |
협약식에는 백선재 공단 물환경이사와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단은 물환경 통합집중형 오염지류개선,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4대강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 등 물순환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물순환촉진 사업시행 및 총괄관리도 올 10월 물순환촉진법 시행 예정에 따라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물순환촉진법 제정 이전부터 물순환 관련 제도마련 등을 수행했던 한국물순환협회와 공단이 통합적인 물 문제 해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 물순환 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 등을 통한 정보 교류 ▲ 사업 및 기술개발 ▲ 정책 및 제도개선 ▲ 홍보와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안병옥 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 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물순환 회복 차원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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