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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좋은 쉼터·폭염저감시설 확대…서울시 '폭염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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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까지 역대급 무더위 대비, 폭염 취약계층 대상별 돌봄 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접근성 좋은 지역 중심으로 공공시설 활용은 물론 민간과 협력해 무더위 대피공간을 운영한다. 또 쿨링포그를 비롯해 횡단보도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도 대폭 늘려 도심 온도를 낮추고 일상 편의와 안전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9일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위기단계별 비상대응 체계 운영 ▲취약계층 보호 ▲시민 보호시설 확대 ▲폭염저감대책 ▲취약시설 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 폭염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폭염대책은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동한다.

◆폭염지원상황실 일원화…접근성 높은 지역에 폭염 쉼터 확대

우선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 등 위기관리체계를 세밀히 구축·가동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시와 자치구에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설치해 각종 위기상황과 정보를 신속 전파하고 생활지원·에너지복구·의료방역·구조구급 등도 상황실로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서울시 위기단계별 대응체계 [자료=서울시]

온열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도 적극 가동한다. 서울시 내 응급의료기관 65개소를 방문한 환자 대상으로 온열질환 의심환자 등의 사례를 접수·수집하고 현황을 관리한다. 확정된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온열질환자 대상 긴급구조‧구급 출동도 강화한다. 구급대(구급차 161대·대원 1524명)·펌뷸런스(펌프차 119대)에 응급처치 물품을 상비하고 폭염특보 시 노숙인 밀집지역·쪽방을 순찰해 질환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낸다. '서울안전누리'에서 폭염특보 시 재난상황판을 전면에 표출해 재난속보 등도 실시간 제공한다.

무더위쉼터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일반시민 누구나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는 지속 확대해 나간다. 기후동행쉼터는 현재 서울시내 신한은행 전 지점과 편의점(CU·GS) 등 250여 곳에서 운영 중이다.

무더위쉼터에 대한 재정지원도 늘린다. 기존에는 냉방기 수리비만 지원했으나 냉방기 교체·구매비는 물론 정수기 설치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약 43억원을 자치구에 교부할 예정이다. 시 복지‧재난부서, 자치구가 무더위 대피공간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갖추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도 실시한다.

◆노숙인 밀집지역 응급구호반 운영…폭염저감시설 확대 설치

노숙인‧어르신‧쪽방주민 등 폭염취약 시민에 대한 대상별 돌봄 활동도 강화한다.

서울역 등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에 응급구호반(52개 조)을 운영해 노숙인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보호시설(11개소)도 운영한다. 생수 등 생필품 지급, 이동 목욕서비스(을지로입구역‧영등포역 등 5개소, 2.5톤 차량 3대)를 제공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주변에 쿨링포그도 가동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3만8000여명에는 생활지원사가 1~2일 한번씩 전화‧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 10개 조(20명)도 하루 2회 순찰을 비롯해 매일 방문간호도 실시한다. 수요조사 후 쪽방 에어컨 설치도 지원 예정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폭염에 취약한 최중증 독거장애인 200명 대상으로 24시간 여름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재가장애인 2만4000명의 안전여부는 상시 확인한다. 전기료 체납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4인 183만원)와 온열질환 의료비(최대 100만원)를 지원한다.

야외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시 발주공사장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자가진단표와 자각증상 점검표를 하루 2회 이상 작성하도록 해 사고를 예방하고 폭염특보에 따른 폭염영향예보제(관심‧주의‧경고‧위험)를 활용해 상황별 노동자 안전과 보호조치를 강화한다.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한 폭염저감시설도 대폭 늘린다. 5월 말 현재 서울 시내 설치시설은 횡단보도 그늘막 3547개, 스마트쉼터‧쿨링포그‧그늘목 등 총 5080개소다. 6~7월 중 횡단보도 그늘막 322개, 스마트쉼터 9개 등 약 391개 폭염저감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486개의 그늘막 보수도 진행한다.

도심 열섬화 완화를 위해 지하철 유출지하수를 이용한 '쿨링로드'를 13개소 운영(시청역·종로3가역·발산역·장한평역 등 총 3.5㎞)하고 주요간선도로와 일반도로 1973㎞에 물청소차 189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 하루 2~3회 물청소도 확대‧실시한다. 폭염 취약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김성보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올여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르신, 쪽방주민,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책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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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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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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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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