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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정찰위성 항적 포착…북 해상 다수 파편 탐지돼 발사 실패 예상

기사입력 : 2024년05월27일 23:49

최종수정 : 2024년05월27일 23:53

정찰위성 발사 분석…폭발 등 문제 포착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27일 오후 10시 44분께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항적 1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오후 10시 46분께 북한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정상적인 비행여부를 세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18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5월 17일 동해상에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은 한일중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이날 새벽 일본 정부에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날 한일 정상들이 회담을 마치고 각국으로 돌아가자 예고기간 첫날인 이날 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 언론에서는 위성의 발사 실패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45분께 일본 NHK가 중국 동북부의 랴오닝성 동항에서 촬영한 영상에서는 발사체가 불꽃에 휘감긴 듯이 오렌지색으로 빛나며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 발사에 대해 "폭발 등 어떠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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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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