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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025~2026년 '한일중 문화 교류의 해' 지정"

기사입력 : 2024년05월27일 13:25

최종수정 : 2024년05월27일 15:59

27일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한일중 정상이 향후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자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27일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 직후 '한일중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국 협력의 기반은 각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라며 "이를 위해서는 자주 만나고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30년까지 연간 인적 교류 40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미래 세대간 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며 "2025년과 2026년을 '한일중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해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의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7 photo@newspim.com

3국 정상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 통상 협력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등 6가지 분야 관련 논의 내용을 공동선언에 담았다.

3국은 역내 다른 국가들과 협력도 확대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몽골과 황사 저감 협력을, 아세안 국가들과는 캠퍼스 아시아·스타트업 육성, 지식재산 협력을 통해 역내 공동 번영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국이 이러한 국민체감형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3국 협력체제가 보다 굳건해져야 한다"며 "3국은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3국의 협력사무국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3국의 협력 제도화를 계속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의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7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3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3국 공통의 핵심 이익인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UN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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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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