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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주방가전 대리점·유통점 사업설명회 진행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14:09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14:09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경동나비엔이 지난 23일 평택 서탄공장 대강당에서 경동나비엔의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 레인지후드 등을 판매하는 전국 주방가전(Kitchen Appliance, 이하 KA) 대리점 및 유통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23일 평택 서탄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경동나비엔 KA 사업설명회' 단체사진(좌측 5번째가 김용휘 생활환경사업본부장) [사진=경동나비엔]

이번 행사는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스 및 전기 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한 이후 첫 공식적인 행보다. 주방가전 시장 공략은 물론 환기청정기와 연계를 통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대리점과 유통점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후드 제조업체 리베첸의 자산을 인수해 레인지후드 제조 기반을 확대한 목적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동나비엔의 전국 KA 대리점과 이전 SK매직의 일부 직영점 등 50개 업체, 60여명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경동나비엔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가격과 프로모션, 물류센터, 주문관리시스템, 계약, 마케팅, A/S 등 영업지원 정책과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2028년까지 KA 사업을 통해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용휘 경동나비엔 생활환경사업본부장은 "실내 공기질 관리에 효과적인 환기청정기를 축으로 레인지후드와 쿡탑, 오븐 등 KA와 연계 시 발현되는 시너지 효과를 널리 알려 제품 인지도를 더욱 높임과 동시에 시장을 선도하겠다"라며 "앞으로 전국 KA 대리점주 및 유통점주 여러분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실내 공기질을 통합 관리하는 환기청정기에 쿡탑과 3D 에어후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한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를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는 요리매연 관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쿡탑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이를 감지해 세 방향에서 내려오는 에어커튼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요리매연이 다른 공간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바깥으로 빠르게 배출한다. 이후 '3D 에어후드'와 연동된 '환기청정기'에서 공기청정 기능이 가동된다. 4단계의 필터링을 거친 깨끗한 실외 공기가 실내로 공급되면서 요리 시에도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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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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