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신도시 재건축] "30개월 안에 철거와 입주 가능하다…이주 대책은 기본계획서 구체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우진 도시정책관 일문일답

[세종=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올 11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30년 입주 목표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기자들과 백브리핑에서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 이주 대책이 수립되지 않은데다 이주와 철거가 2027년에 동시에 진행될 경우 해당 기간 안에 입주까지 끝낼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다.

다음은 정우진 도시정책관과의 일문일답.

-선도지구 2만6000가구 외 알파(α) 물량은 얼마나 되나
▲각 지자체가 총 정비 물량의 10~15%를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단 α물량은 기준물량의 50% 이내로 제한했다. 분당의 경우 선도지구 8000가구 이외 4000가구를 추가 지정할 수 있다.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추가 물량까지 합치면 최대 3만9000가구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 선도지구가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 목표인데 가능한가
▲2027년 착공은 이주와 함께 철거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을 포함한다. 공사기간을 3년으로 예상하고 그 중 1년은 이주와 철거가 동시에 시작된다. 시공사로부터 확인한 결과 1~2분기 안에 다 이주를 마치게 되면 30개월 안에 철거와 입주가 가능하다.

- 그럼에도 일부 주민 반대 등으로 이주 지연이 발생하면 차질을 빚을 수 있지 않나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 모델을 마련하면서 서울이 추진 중이 통합 재건축 가이드라인와 같은 표준 정관을 1기신도시 선도지구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지연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할 경우 모든 비용을 부담케 하는(패널티 조항도) 등도 마련할 것이다.

이주지연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정관이 포함되면 이주지연 문제는 없을 것이다. 6개 단지 통합재건축을 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이주 지연과 같은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분당의 예를 들어 이주 대책 계획을 설명해 줄 수 있나
▲현재로선 이주대책의 가이드라인을 세운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설명할 단계는 아니다. 추후 기본계획 발표 때 같이 지자체별 이주 대책이 구체화될 것이다.

- 배점이 가장 높은 주민동의 여부에서 구역 내와 단지별 토지 소유자 50%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데
▲전체 구역에서 50%가 넘더라도 단지별 동의율이 50% 넘어야 한다.

-전국 노후계획도시 표준 평가 기준에는 반대 동의율에 대해선 감점요인이 있는데 1기신도시에선 왜 포함이 안됐나

▲5개 지자체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반대 동의률 조항을 제외하는 것을 (지자체들이) 요청했다.  

- 1기 신도시만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면 노원이나 목동 등 서울이나 비수도권 지역에선 불만이 커지 않겠나

▲1기신도시 외에 노후계획도시법에 적용될 수 있는 지역이 111개에 달하는데 이 중 절반 정도만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고 주민동의에 대해서도 인식이 아직 낮은 편이다. 그래서 권역별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고 내일(23일) 부산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를 통해 알리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

- 2026년 입주물량이 역대 최저라고는 통계가 나오고 있는데 그게 맞물리면 전세시장 불안 문제 있지 않나
▲당연히 그런 지적이 있고 타당한 측면이 있다. 그런 점을 감안해 하반기 기본계획 발표할 때 이주 대책 수립도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시장에 따라 물량은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국토부 입장에선) 선도지구 확대 지정하는 부분에 대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