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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세 제주청년에 문화복지포인트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12:10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12:10

선착순 1만명 '1인당 4만원' 지급… 6월 21일까지 정부24 통해 신청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1인당 4만원 상당의 청년문화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청. [사진=뉴스핌DB] 2024.02.27 mmspress@newspim.com

제주 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내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2005년부터 1985년사이에 태어난 도내 청년이라면 누구나 6월 21일까지 정부24(보조금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선착순 1만 명에게 1인당 4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 중인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받은 19세 청년은 제외된다.

신청자 중 자격요건과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문화예술 공연이나 전시 관람, 도서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탐나는전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사용기간은 6월부터 올해말까지로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소멸된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부터 성년기에 진입한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순수예술 분야에 대한 관람료 15만원(국비 10만원, 지방비 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복지포인트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inem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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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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